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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기업 군살 빼기·집안 싸움 등 몸살 | 부심심했던 재계의 한해를 돌아보면…
금년에도 재계는 바람잘 날이 없었다. 연말까지 진로·거화가 집안싸움으로 세인의 눈길을 끄는가 하면 정부의, 긴축과 대기업 여신규제로 기업의 돈타령이 여느 때보다 훨씬 세찬 한해였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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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또 금땄구나"…목메인 환호|안병근 올림픽 정상에 오르던날
【대구=이용우기자】 『장하다 잘 싸웠다. 병근 만세.』 LA올림픽 유도 라이트급 (71kg) 에서 영예의 금메달을 차지한 안병근선수의 집인 대구시칠성동 1가164의2에는 아버지 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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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시 도심교통13시간동안 마비
대구시내 일부 택시운전사들이 사납금 (사납금) 인하등을 요구, 25일새벽부터 대구시청앞등에서 농성을 벌여 대구도심교통이 무려 13시간동안 마비됐다. 25일 상오2시30분쯤부터 대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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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량 공산품 만든 93개 업체 고발
봄철 성수기를 맞아 롤러스케이트등 어린이용품, 우산·양산·페인트등 불량공산품이 많이 나돌고 있다. 공업진흥청은 최근 서울·부산·대구등 6대도시의 주요시장·백화점을 상대로 봄철과 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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꽃이 있는 정초를
정초는 l년중에 모처럼 온가족이 함께 자리하는 시기.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꽃을 들여놈직하다. 정초 꽃장식은 색깔없는 쪽보다 분홍·노랑등 색깔있는 꽃을 쓰는 것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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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장해 수협서 직판…시식회도
「바다의 우유」라고 불리는 굴이 올해 풍년을 이뤘다. 이에따라 수협중앙회는 남해의, 산지조합에서 직접보낸 싱싱한 생굴을 서울·부산·대구의 수협직판장을 통해 싼값으로 판매하고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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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)전국 누비던 폭력조직 2백여 개
조양은. 30세. 폭력전과 5범. 광주S고 중퇴. 서울명동에서 양장점 경영(72년). 74년 「호남파」에 입단. 76년3월 「양은파」를 설립, 두목이 됨. 귀공자형. 독사같이 표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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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우로 백9명 사망-실종
한 달째 계속되던 장마가 21일 밤부터 22일 하오까지 충남북을 중심으로 한 중부 일원에 최고 3백67㎜의 집중폭우를 쏟아 부었다. 이 비로 침수·산사태 등으로 일가족 6명이 압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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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늘 값 계속 올라
【대구】시중 마늘값이 3·75kg에 1만4천원으로 올 들어 최고시세를 보이고 있다. 22일 상인들에 따르면 서문시장과 칠성시장의 마늘 도매 값은 3.75kg에 지난 10일 7천원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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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|제66화 화교(54)
한국전쟁이 났을 때 나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서울왕십리에서 경화루를 경영하고 있었다. 이밖에 부근에 간장공장(덕천장유)과 마포 경기공고옆에 배갈공장(은주주조공장)도 갖고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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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라이벌 기업 그 경영과 전략(2)-구두 금강 「에스콰이어」
명동은 구두의 거리다. 금강 「에스콰이어」 「엘칸토」 「슈발」 「레오파드」 칠성 「비제바노」 「케리부룩」 「사르비아」 「올림피아」 개명 「쏘니」 「부라운」 등 국내의 유명제화점들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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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개 업체 60개 전기용품|형식승인 취소|공진청 마포산업 등엔 제품개선명령
공업 진흥청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에 걸쳐 전기용품과 PVC관등 일부 공산품에 대한 일제 품질단속을 실시한 결과 모두 85개 업체의 제품 또는 취급물품이 기준에 미달됐음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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축제무드에 젖은 대구시
12년만에 전국체전을 개최하는 대구시는 개막을 3일 앞둔, 4일 현재 경기장 단장 및 각시·도 선수단 수용태세등 모든 준비를 완료, 축제「무드」에 휩싸여 있다. 광복30주년기념 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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맹호1진 귀국
【대구】월남에서 철수하는 주월 한국단체1진인 맹호부대장병 ○○○명이 미군수송기 편으로 3일상오 대구○공군기지에 도착, 개선 했다. 파월8년의 전진을 떨고 1진으로 개선하는 맹호장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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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이발소 네버다이」 50명 검거
서울시경은 21일 상오 서울·인천·대전·대구·부산 등 전국 대도시에서 신문광고란을 이용, 적자로 폐업 직전에 있는 이발소를 싼값으로 사들여 성업중인 것처럼 속여 비싸게 팔아 2천여